5월인데 벌써 여름 날씨?! 기온이 빨리 오르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예년보다 5일 앞선 5월 15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은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입니다. 지금부터 실천하는 예방수칙이 여러분과 가족의 여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에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입니다.
지자체와 보건소, 질병관리청이 협력하여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 운영 기간: 2025년 5월 15일 ~ 9월 30일
· 정보 공개: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매일 갱신
· 예측 정보: 올해부터 3일 예보형 온열질환 위험등급 시범 제공 (기상청 협업)
지난해 발생 현황 요약
지표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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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환자 수 | 3,704명 (2023년 대비 31.4% 증가) |
사망자 수 | 34명 (열사병 94.1%) |
주요 장소 | 실외(78.7%), 논밭·작업장·길가 중심 |
고위험군 | 65세 이상 노년층(30.4%), 남성(78.5%) |
온열질환 예방법
① 시원하게 지내기
- 밝고 헐렁한 옷 입기, 자주 샤워하기, 양산·모자 사용
② 물 자주 마시기
- 갈증 전에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 ※ 신장질환자는 의사 상담 필요
③ 한낮 활동 자제
- 낮 12시~5시 야외활동 피하기, 충분한 휴식
④ 기온 수시 확인
- 기상청·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참고
Q&A
Q1. 감시체계 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질병관리청 누리집 → 기후변화 → 폭염 → 신고현황/예측정보 메뉴에서 매일 확인 가능합니다.
Q2. 어떤 사람에게 특히 위험한가요?
A.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자, 정신질환자, 당뇨병·저혈압 환자 등입니다.
Q3. 사망자는 어떤 환경에서 발생하나요?
A. 대부분 실외(82.4%)에서 발생하며, 열사병이 주요 원인입니다.
Q4. 보호자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나요?
A. 어르신이나 아이를 밀폐된 공간(차량 등)에 혼자 두지 마세요. 폭염특보 시 외출 자제를 권장합니다.
Q5. 감시체계 운영으로 달라지는 점은?
A. 예보형 정보 제공을 통해 지자체·의료기관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올여름, 건강은 준비된 자의 것!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위급 질환입니다.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금이 바로 대비할 때입니다.
외출 전 기온 체크, 시원한 복장, 물 챙기기— 작은 실천이 여러분의 여름을 건강하게 바꿉니다.
📍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집: www.kd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