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통 샀다가 며칠 만에 물러버린 적 있으신가요?
여름철 필수 과일 ‘수박’,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리는 꿀팁까지 지금 확인해보세요.
수박, 여름 건강을 위한 최고의 과일
수박은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할 뿐 아니라, 라이코펜(항산화), 시트룰린(심장 건강), 비타민A(눈 건강)이 풍부해 여름철 필수 과일로 꼽힙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쉬운 만큼, 보관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썰지 않은 통수박, 냉장 보관이 기본
수박을 맛있게 먹기 위한 최적 온도는 약 섭씨 12도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실내는 20도를 훌쩍 넘기기 때문에 통째로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2~3주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냉장 보관 시 수박 껍질 표면에 이물질이 없도록 외부 세척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먹다 남은 수박, 이렇게 보관하세요
- ✔ 속살만 큼직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담기
- ✔ 랩 또는 비닐은 세균 증식 우려로 피하기
- ✔ 자르기 전 수박 껍질은 반드시 세척
- ✔ 베이킹소다로 표면 세척 시 농약 제거에 효과적
밀폐용기에 담은 수박은 냉장 보관 시 2~3일 내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③ 자른 수박, 얼려 먹는 것도 방법!
수박은 블루베리처럼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아래 방법을 따라 보관해보세요: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씨 제거
- 유산지를 깐 쟁반에 수박을 서로 닿지 않게 배치
- 3~4시간 냉동실에 얼린 뒤 밀폐 용기에 보관
이렇게 보관한 수박은 스무디, 셔벗, 수박 주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④ 수박 주스 보관법
조금 남은 수박은 주스로 갈아 소독한 유리병에 보관하면 3~4일까지 신선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단, 약간이라도 신맛이 나면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수박 보관법 요약표
| 보관 방법 | 조건 | 보관 가능 기간 |
|---|---|---|
| 통째로 냉장 보관 | 12도 이하, 외부 세척 필수 | 2~3주 |
| 썰어서 밀폐 용기 | 속살만, 비닐·랩 피함 | 2~3일 |
| 냉동 수박 | 씨 제거 후 유산지에 배치 | 2개월 내 활용 |
| 수박 주스 | 소독한 유리병 보관 | 4일 |
Q&A
Q1. 수박을 랩으로 싸서 보관해도 되나요?
A. 랩은 수분을 가두고 세균 증식을 유도하므로,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Q2. 수박을 자르기 전에 왜 세척해야 하나요?
A. 자를 때 껍질의 세균이나 농약이 과육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3. 냉동 수박도 맛있게 먹을 수 있나요?
A. 스무디, 셔벗, 주스로 활용하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Q4. 수박 주스 보관 시 유리병이 꼭 필요한가요?
A. 플라스틱보다 유리병이 위생적이며, 변질 위험이 적습니다.
Q5. 수박의 영양소 중 가장 뛰어난 성분은?
A.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심장 건강에 좋은 시트룰린입니다.
올 여름, 수박은 ‘맛있게’가 아닌 ‘똑똑하게’ 드세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제대로 보관만 해도 그 맛과 건강 효과가 달라집니다.
무더위에 지친 몸을 수박 한 조각으로 회복하는 여름,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