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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 속 나쁜 'O₃'···오존,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

by 수우키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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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여드름피해

하늘이 맑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하고 날씨가 맑은 날엔 ‘오존’ 농도가 치솟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5~8월은 오존 고농도 시즌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전 대비가 중요해졌습니다.

오존은 피부 자극은 물론 호흡기 건강까지 위협하는 대표적인 ‘보이지 않는 여름 유해물질’입니다. 지금부터 오존의 정체와 안전 수칙을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오존(O₃),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오존은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기체입니다. 성층권에 있을 때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좋은 오존’이지만, 대기 중 낮은 고도(대류권)에 존재하면 강한 자극성 때문에 ‘나쁜 오존’이 됩니다.

 

특히 도심에서 자동차 매연, 공장 배출가스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햇빛과 만나 광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생성됩니다.



오존 노출, 어떤 위험이 있나?

 

· 눈 따가움, 목 칼칼함, 호흡 곤란 유발
· 피부 자극 및 폐 기능 저하 가능
·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에게 더 위험
· 동물과 식물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침



오존 피해를 줄이는 5가지 안전 수칙

 

수칙 내용
1. 외출 자제 오존주의보 발령 시 낮 2~5시 외출을 피하세요.
2. 실내 환기 주의 오존 농도가 낮은 저녁 시간대 환기하세요.
3. 야외 운동 금지 격렬한 활동 시 더 많은 오존 흡입 위험이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몸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면역력을 높이세요.
5. 실시간 농도 확인 날씨앱 또는 환경부 앱에서 수시로 오존농도 체크!



오존주의보 기준과 현황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최근 전국 평균 오존 농도는 2015년 0.027ppm에서 2021년 0.032ppm까지 상승했습니다. 여름철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학교 야외수업 중단, 노인요양시설 외출 금지, 산업현장 조업 조절 등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Q&A

 

Q1. 오존은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A. 주로 햇볕이 강한 5~8월, 오후 2~5시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Q2. 집에서도 오존에 노출될 수 있나요?
A. 외부 공기 유입,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등을 통해 실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환기 시간대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Q3. 오존과 초미세먼지는 다른 건가요?
A. 네. 초미세먼지는 고체 입자, 오존은 기체로, 생성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

 

Q4. 오존 농도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A. 환경부 ‘에어코리아’ 또는 날씨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야외 놀이 시간 조절, 실내 공기청정기 가동,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관리해 주세요.



맑은 하늘 속 숨겨진 불청객, 오존 주의보!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이 맑은 날 속에 숨어있습니다. 오늘도 오존 농도 체크, 외출 시간 조정, 실내 환기 관리로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지금이 바로 오존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때입니다!

 

📍 출처: 대구MBC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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