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근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본인 인증 수단으로 많이 쓰이는 손바닥 정맥 등록.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인증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공항에서는 여전히 사용이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6월 보도된 카카오TV 뉴스에 따르면, 은행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했더라도 공항에서는 해당 정보를 인식하지 못해 다시 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항용 손바닥 정맥 등록, 어떻게 하나?
공항에서 손바닥 인증을 사용하고 싶다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별도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미 은행에서 등록을 마친 사람도 다시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는 것이죠.
📍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 등록하는 방법
- 인천/김포공항 내 자동출입국 등록 센터 방문
- 신분증 지참 후 손바닥 정맥 직접 스캔
- 등록 완료 후 자동 출입국 심사기에서 사용 가능
바이오 인증 시스템, 왜 연동이 안 될까?
많은 이용자들이 손바닥 정맥 인증을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각 기관마다 별도의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보 연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손바닥 인증 연동 현황 비교
등록 장소 | 사용 가능 장소 | 비고 |
---|---|---|
시중 은행 (KB, 신한 등) | 해당 은행 내 ATM, 창구 | 다른 기관 연동 불가 |
공항 (인천, 김포 등) | 국내선 셀프 체크인, 자동출입국 심사 | 은행 등록 정보 사용 불가 |
관공서 (무인민원발급기) | 해당 무인 기기에서만 사용 | 통합 인증 체계 아님 |
결론: 바이오 인증 시대, '한 번 등록하면 끝'? 아직은 먼 이야기
바이오 인증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제도와 시스템의 통합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입니다. 현재로서는 은행, 공항, 관공서 각각 따로 등록해야 하며, 정보가 연동되지 않는 만큼 본인이 사용처에 따라 등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국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기업 간 시스템 통합 논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